|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중소벤처 방위산업업계가 국회와 뜻을 모아 대기업 중심인 현행 방위산업 정책에서 탈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회장 원준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첨단 소부장·IT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방산 경쟁력 강화’ 대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방산 전체 규모의 성장에도 방산 중소벤처 업체들의 사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과 부승찬 의원,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석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방산 업계는 대기업 중심 체계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기초 체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소기업이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입법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법규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이 절충교역 및 방산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만 업계의 양적‧질적 경쟁력이 모두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방산은 커져가고 있지만 첨단기술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쓰러져 가고 있다”며 “방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