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에스제이그룹(SJ그룹)은 패션브랜드 ‘(엘씨디씨 티엠)’이 파리 쇼룸을 성료하고 글로벌 5개국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24일 밝혔다.
LCDC™은 2023년 2월 론칭한 뉴 컨템포러리(New Contemporary) 브랜드로 SJ그룹이 처음으로 자체 기획했다. 글로벌 진출을 염두하고 만든 브랜드로 지난달 6월 진행된 2025년 SS(봄여름) 프리시즌 파리 쇼룸에는 약20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파리 쇼룸에서 프랑스 ‘프렝땅’ 백화점과 홍콩 ‘I.T’를 비롯해 일본·싱가포르·캐나다 등 총 5개국 7개 편집샵 매장에 입점 확정했다. 그 외 해외 15개 매장도 7월 내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CDC™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기존 바이어 관계 확장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과 해외 유통 채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CDC™은 지난 6월 런칭 2주년을 맞아 성수동 LCDC SEOUL에서 진행한 팝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전년 동기 대비 300% 매출 신장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팝업 진행 기간 자사몰의 구매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했다.
한편 SJ그룹은 2008년부터 ‘캉골’ ‘헬렌카민스키’ ‘팬암’의 라이선스 사업을 비롯해, 성수동 공간 플랫폼 ‘LCDC 서울’, 에코 글로벌 합작 골프웨어 브랜드 ‘에코 골프 어패럴’, 뷰티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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