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상반기 매출 520억원, 전년동기 2배 껑충

글로벌 |이재수 |입력

이승용 대표 "해저 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통해 사업 참여 확대"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해저 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인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이 5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이 상반기 매출 500억 원을 넘긴 것은 2011년 629억 원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이다. 

영업이익은 31억원, 순이익 38억원으로 지난 1분기 각각 -28억 원, -19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상풍력 사업으로 처음 수행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 공사가 올 2분기에 본격 진행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 사업은 SK E&S와 친환경 에너지 투자운용사 CIP가 전남 신안군에 건설하는 99MW급 사업이다. 인근에 각각 399MW급의 2, 3단계 건설 사업 추진도 계획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LS전선과 '해저 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을 통해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대규모 해상풍력 시공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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