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몽골 Q페이(QPay) 가맹점 20만여 곳에서 GLN의 QR(Quick Response) 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은 몽골 최대 결제대행사 센드MN(SendMN)과 제휴를 맺고, 몽골 전역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큐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몽골 QR결제 서비스 시행으로 몽골 전역 가맹점 20만여 곳에서 국제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GLN은 설명했다.
몽골 QR결제 서비스는 GLN 모바일 앱과 토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와 하나머니 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센드MN은 몽골 최대 송금·결제 서비스 핀테크 기업으로, 몽골 내 최다 QR 가맹점을 확보했다.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센드MN과의 제휴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몽골에서 GLN 파트너사 앱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님들이 더욱 편리하게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GLN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설립한 GLN은 해외에서 QR결제, QR ATM(자동입출금기) 출금, 해외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LN의 QR결제는 GLN 모바일 앱 외에도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와 하나머니, 토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iM뱅크 등 다양한 금융 앱에서 별도의 환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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