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해녀 쉼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2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2024 여성들의집짓기 자선패션쇼&바자’를 개최했다. 17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제주도에 있는 60~80대 고령의 현직 해녀들과 은퇴 해녀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션쇼 티켓 수익금과 모델 참가비는 해녀 작업장 쉼터 건축기금으로 쓰인다.
작년도 ‘자선패션쇼&바자’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아이 셋을 키우는 한부모 가정의 집짓기 사업에 쓰였다.
‘여성들의 집짓기 자선패션쇼&바자’는 바자회, 공식행사 오프닝 및 디너, 축하공연, 패션쇼 순으로 진행되며, 바자회는 성창베네피나, 스탠리블랙앤데커, 설영희 마리에블랑, 라카이코리아, 베나코앤폰타나, 박홍근홈패션 등 후원기업이 함께했다.
패션쇼는 김미숙(김미숙웨딩), 김정아(김정아우리옷), 설영희(마리에블랑) 디자이너가 화려한 의상을 선보였다.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든 와일드와 현역 모델, 미스코리아, 일반인 모델이 함께 런웨이를 장식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여성들이 함께 모금하고 건축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집짓기’는 여성들의 사랑과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아름답고도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라며 “한국해비타트는 앞으로도 주거취약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해비타트 여성들의집짓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2001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국내외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27세대가 넘는 주거취약가정의 건축기금을 마련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