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육일씨엔에쓰가 컴버스테크 인수를 통해 AI 기반 IoT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육일씨엔에쓰(대표이사 구자옥)는 국내 최상위 에듀테크 및 AI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컴버스테크(대표이사 이돈원) 지분 93%를 11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컴버스테크는 에듀테크 인터렉티브 화이트 보드 분야에서 업계 최상위권 포지션과 AI 기반 IoT 스마트 화재감지기 상용화에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303억원 매출에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컴버스테크의 인터렉티브 화이트 보드 사업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가상 체육 시스템 등 종합 에듀테크 솔루션을 교육기관 및 국방부 등에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 조달사업의 핵심인 우수제품 지정 인증을 받은 업계 최상위 기업 중 하나다.
특히 컴버스테크는 AI IoT 플랫폼 분야의 첫번째 사업으로 AI IoT 스마트 화재감지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개발을 시작, 조달분야 혁신제품으로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 정부 기관 실증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4월 소방법 개정을 기점으로 IoT 스마트 화재감지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컴버스테크는 IoT 화재감지기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인수가 순조로이 마무리되면 컴버스테크는 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규모가 큰 폭 증가할 것"이라며 "육일씨엔에쓰 역시 기존 디스플레이 사업과 충분한 시너지가 예상되며 현재 사업규모가 지난해보다 최소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성장 AI IoT 플랫폼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추진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가 최종 마무리되는 시점에 보다 상세한 사업전략과 비전에 대해 설명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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