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알체라 대표이사가 보유한 지분 7.58%가 증권사들로 넘어갔다.
11일 제출된 알체라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자로 황영규 대표이사의 보유 지분은 종전 9.18%에서 1.6%로 감소했다. 7.58%(163만5004주) 지분이 줄었다. 11일 종가 기준 58억원 상당이다.
보고는 질권 실행에 따라 출고됐다고 기재했다.
구체적으론 "제2회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에 따른 손실보전 합의 이행으로 질권이 실행돼 대체 출고"됐다고 기재했다.
질권을 설정했던 곳들은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BNK투자증권, 중소기업은행 등이다.CB 전환 손실을 대표이사 주식으로 보전받으면서 질권도 소멸됐다.
알체라는 지난 2021년 11월 230억원 규모로 제2회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디에스자산운용이 결성한 메자닌펀드들이 주로 인수했다. 증권사들은 펀드들의 신탁업자 지위에서 질권을 설정해둔 상태였다.
지난 10일 90억원 규모 제2회 전환사채 전환이 청구됐다. 전환가액은 2만1248원으로 당일 종가 3520원의 6배에 달했다. 종가에 매각한다고 가정할 경우 83.4%의 손실을 볼 판이다.
회사측은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에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손실보상으로 대표이사 황영규의 보유주식 중 163만5004주를 11일 장종료 후 질권실행을 통해 대위변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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