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가슴 웅장해지는 무빙..에코프로 잡고 코스닥 2위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최근 에코프로에 도전했다가 물러난 알테오젠이 기어이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르겠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낮 12시55분 현재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28% 오른 27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6% 가까이 하락하며 엿새만에 조정을 보였으나 이날 재차 폭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있던 에코프로를 시총 3위로 끌어 내렸다. 현재 시가총액은 15조원에 육박하면서 에코프로를 1조원 넘게 따돌렸다. 이같은 추세대로 장을 마친다면 코스닥 2인자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7일까지 열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창립 멤버 정혜신 박사의 블록딜 이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알테오젠 주가를 신세계로 이끌었다. 지난 10일 순매도와 함께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 3만4000주 가량의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MSCI 지수 편입, HLB 간암 신약 미 FDA 승인 불발 등 여러 호재와 함께 알테오젠 주가의 핵심 동력인 정맥주사(IV)의 피하주사(SC) 변형 기술이 가진 가치가 부각되면서다.

특히 최근 열린 미국 종양학회(ASCO)에서 머크가 비소세포폐암 치료 목적으로 진행중인 키트루다SC(펨브롤리주맙+히알루로니다제) 임상 3상 결과가 곧 나올 것이고, 임상 3상 통과시 키트루다SC의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머크와의 히알루로니다제(SC) 라이센스 계약을 변경 체결하면서 머크가 히알루로니다제를 첨가해 개발중인 펨브롤로주맙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센스를 부여했다. 키트루다SC 적응증이 확대될 경우 알테오젠이 받는 로열티 수입도 대폭 확대되는 구조다. 

한편 주가가 급등하면서 알테오젠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는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 30만원에도 근접하고 있다. 엄 연구원이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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