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이 재차 급등하면서 에코프로와 코스닥 2인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8.4%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등으로 사상최고가를 다시 갈아 치웠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2.49% 오른 10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면에서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는 13조7000억원 안팎으로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알테오젠은 한 때 10% 가까이 오르면서 에코프로를 3000억~4000억원 차이로 따돌리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사이에 끼어들 수 있었던 데에는 간밤 동종업체인 할로자임의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할로자임과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로자임은 유럽에서의 새로운 특허 취득을 발표하면서 올해와 향후 5개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할로자임은 6일(현지시간) SC 기술인 인핸즈(ENHANZE) rHuPH20 제품에 대해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며 유럽 37개국에서 적용되는 새로운 특허는 오는 2029년 3월6일 만료된다고 밝혔다.
또 특허 취득에 따라 J&J의 다잘렉스SC 유럽 판매 관련 로열티 감소도 그만큼 지연되게 됐다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종전 9억1500만달러~9억8500만달러에서 9억3500만달러~10억1500만달러로 상향했다.
특허 가치가 부각되면서 할로자임은 12% 급등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머크가 알테오젠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알테오젠이 보유한 SC 기술 가치가 다시 한 번 부각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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