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회,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1기 모집

글로벌 |이주영 |입력

6개월간 네트워크·사이버 보안 집중 전문교육 고용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지원 가능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스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최근 스플렁크 인수 등을 통해 AI 시대의 보안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운영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카카오, 현대오토에버, 넷플릭스 등 다양한 선도기업과 고용노동부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이번에 시스코와 함께 네트워크·사이버 보안 전문가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파트너기관인 ICT폴리텍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기술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 받은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 대학이다.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는 네트워크·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24년 6월 24일에 시작돼 2024년 12월 20일까지 6개월(총 976시간) 동안 경기도 광주시 소재 ICT폴리텍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 실제 산업 환경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네트워크 기초와 함께 물리적 보안·사이버 보안 등 현대 IT 보안의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코 현직 멘토 및 공인 강사들과 함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네트워크 및 보안분야 전문자격인 CCIE 인증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받아,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성 강화가 가능하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소재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 균등 배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게 지원되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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