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약발 하루 끝?..DGB 장 초반 2.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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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일별 주가 추이 [출처: 한국투자증권]
DGB금융지주 일별 주가 추이 [출처: 한국투자증권]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호재로 전일 4% 상승 마감한 DGB금융지주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장 초반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대구은행의 지주회사 DGB금융지주의 주가는 1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2.80% 하락한 832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장중 7% 넘게 뛰었다가 4.01% 상승한 8560원에 마감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은행업권 경쟁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이란 시장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수도권 경쟁구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실질적으로는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이미 모바일뱅킹 영업의존도가 큰 전북은행과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하루 전 금융위원회는 정례획의에서 대구·경북권에 기반한 지방은행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7번째 시중은행이자,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탄생했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첫 사례이기도 했다.

대구은행은 전국 단위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설립 57년 만에 사명에서 '대구'를 떼고 iM뱅크(아이엠뱅크)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3년간 수도권, 충청, 강원 등에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본점을 대구광역시에 둘 것을 부대조건으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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