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공시할 것을 10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서울경제신문은 9일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의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매각 대상 지분은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 등 가족 4명의 지분과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대표 지분(12.15%)까지 포함해 50%+α에 이른다"며 다만 "경영권은 당분간 현재의 창업주 가족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에 한미약품그룹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은 "EQT라는 사모펀드에 매각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매체들을 통해 밝혔다.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EQT라는 회사 들어본 적 없다. 자금 조달은 고려하고 있지만 (50% 이상 지분) 매도는 말도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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