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리뉴얼 마친 영랑호리조트 오픈

글로벌 |이재수 |입력

20층 루프탑 스타벅스..파노라마 자연뷰 앞세워 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리뉴얼을 마친 영랑호 리조트 로비 전경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리뉴얼을 마친 영랑호 리조트 로비 전경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리조트가 9개월 간에 걸친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작년 5월 영업양수도를 통해 영랑호리조트를 인수한 후 속초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적인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영랑호리조트의 리뉴얼은 2013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새롭게 바뀐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영랑호리조트는 다크 우드 톤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아름다운 영랑호와 수려한 설악산 그리고 푸른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 눈에 누릴 수 있는 스타벅스는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층(루프탑)에 위치한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은 호수·바다·산 등 속초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누릴 수 있는 전경을 자랑한다.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 내부 사진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 내부 사진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영랑호리조트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키즈 객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랑호리조트 2층에 12개로 구성된 키즈 객실은 포근함과 안정감을 주는 ‘코지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널찍한 패밀리 베드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등 아이 친화적인 콘텐츠를 객실에 적용해 온 가족이 한 객실에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리조트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아늑한 조명을 입혀 휴식에 예술적 경험을 더했다.

새롭게 바뀐 영랑호리조트의 입구는 화려한 꽃 연출과 환한 조명으로 생기 있게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나무와 자개로 한국적인 풍경을 담아내는 김덕용 작가의 한국화 작품 '책-시간의 축척'은 로비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했다는 평을 받는다. 

클럽하우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등 곳곳에 전시된 장치길, 이선원, 정주영, 쟈닌 쿠페 라이딩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회화와 판화 20여점은 영랑호리조트의 풍광과 함께 또 다른 쉼을 선사하고 있다.

영랑호CC는 코스 내 고객동선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을 정비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로봇캐디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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