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디바이스, 향후 5년간 연평균 8% 성장..2028년 75억대 전망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블루투스 SIG, 2024 블루투스 연례보고서 발간

블루투스 기능을 탑쟁한 디바이스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8%대의 고성장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는 2028년이면 연간 79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최근 발간한 2024년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블루투스 SIG는 매년 블루투스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다양한 시장에 걸친 트렌드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블루투스 SIG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블루투스 디바이스 출하량이 강력한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보고,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블루투스 기술은 다양한 무선 버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듀얼 모드는 스마트폰과 같은 주요 디바이스에서 블루투스 클래식과 블루투스 LE를 모두 지원한다. 

그런 가운데 주변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블루투스 LE 싱글 모드만 지원하는 디바이스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출하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한 연간 55억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블루투스 디바이스의 출하량 성장은 주변 디바이스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루투스 SIG는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에 특히 주목했다. 

LE 오디오는 블루투스 오디오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보청기에 대한 표준화된 지원을 추가했으며,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의 혁신적인 사용 사례는 업계에서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이에 삼성,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오라캐스트를 지원하도록 OS를 업데이트하는 등 오라캐스트 지원 디바이스의 시장 출시가 이미 시작됐다. 

블루투스 SIG는 "분석가들은 향후 5년 동안 공공장소에서의 오라캐스트 지원 기기와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오라캐스트 채택의 확대는 향후 LE 오디오 디바이스의 채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곧 출시될 채널 사운딩 기술 사양에도 관심을 보였다. 

현재 블루투스 기술은 고정밀 위치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바이스 위치추적 기술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존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블루투스 기술은 다른 위치추적 무전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출시 예정인 '채널 사운딩' 사양은 매우 정밀한 측위가 가능하기에 기존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대비 정확도 및 보안 강화와 같은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블루투스 SIG는 "향후 5년간 블루투스 위치 서비스 디바이스의 연평균 성장률은 2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출하량이 5억 6,30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크 파월(Mark Powell) 블루투스 SIG CEO는 “올해 블루투스 시장 동향 업데이트에서는 LE 오디오 및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 구현과 블루투스 클래식 오디오에서 LE오디오로의 전환에 대한 최신 전망을 다루고 있다"며 "ESL(전자가격표시기) 및 앰비언트 IoT와 같은 새롭고 더 큰 규모의 시장 개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블루투스 시장 동향 업데이트 2024의 전체 보고서는 블루투스닷컴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