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제2의 준서울 '부상'..화곡역까지 직선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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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 저평가된 수도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서울 접경 지역인 고양시 덕양구(0.1%), 하남시(0.07%), 김포시(0.06%), 구리시(0.01%)도 올랐다. GTX-A 개통으로 사실상 준서울이 된 동탄이 속한 화성시도 0.04% 상승했다.

서울 집값이 올라가면서 서울과 맞닿은 지역 집값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을 은평구‧마포구와 맞닿은 고양시 덕은지구의 ‘DMC자이 더리버’ 전용84㎡ 평균 매매시세는 현재 10억 5000만 원이다. 

강동구와 맞닿은 하남시 미사강변지구의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전용 84㎡는 9억 9500만 원, 성동구와 중랑구와 인접한 구리시 ‘e편한세상 인창어반포레’ 전용 84㎡도 10억 3500만 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양‧하남‧김포‧구리시 못지않게 서울과 가까우면서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저평가된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 계양구도 교통호재를 타고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은 작전역은 GTX-D‧E노선 예정지로 포함됐으며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을 추진하면서 계양구 효성동 일대가 수헤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서 롯데건설이 총 3,053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사진) 1차분 1,089에 대한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가까울수록 집값이 동조현상을 봉이고 있다”며 “인천 계양구는 향후 교통망이 확충되면 신흥 주거벨트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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