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노사 공동으로 베트남 중학교에 도서관을 선물했다.
KB국민은행은 KB노동조합,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완공식에 팜띠니빙 베트남 선즈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사업국 대표,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KB노동조합 조합원, 현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 노사 공동으로 운영하는 해외 봉사활동으로, 임직원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손남 코뮨 지역 중학교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도서관 개관이다.
KB국민은행 직원 40여 명이 베트남을 직접 찾아 4박 6일간 도서관 건설에 참여하고, 문화 봉사활동도 펼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국내 및 해외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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