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불러온 공황장애, 원인부터 바로잡아야

산업 | 김윤진  기자 |입력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사회생활 8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J씨는 최근 부서 이동을 하며 심한 업무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부담감으로 인해 제대로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식욕도 크게 떨어졌다. 최근에는 회의 전후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며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의 증상까지 나타나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업무 압박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두통이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거나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까지 겪고 있다면, 단순한 과로나 스트레스가 아닌 ‘공황장애’의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과 함께 이 발작이 언제 일어날지 몰라 두려움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공황발작의 경우 초기에는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함 느낌, 식은땀 등으로 시작하는데, 이때 적절히 대처하지 않을 시 발작 증상이 심화되어 평범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우울증, 사회공포증 등 추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이러한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누적된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심장 기능의 저하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안에 열의 성질로 쌓여 심장을 달아오르게 하는데, 이로 인해 심장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사소한 일에도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등 여러 불편 증상을 호소하는 것. 

따라서 공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상황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상담치료와 더불어 심장 기능을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마치 달아오른 엔진에 냉각수를 부어 가라앉히듯 과열된 심장의 열을 식혀주고, 허약해진 기능을 바로잡아 인체의 원활한 순환이 이뤄지도록 해줘야 한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상황에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공황장애는 쉽게 피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라면서, “달아오른 심장의 열을 가라앉히고 망가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근본 치료가 가능한 만큼,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와 함께 적극 대처할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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