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5월 분양 예정

글로벌 |이재수 |입력

대전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에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779가구 조성...1339가구 일반 분양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59㎡ 92가구 △70㎡ 240가구 △79㎡A 713가구 △79㎡B 92가구 △84㎡A 30가구 △84㎡B 172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전용 70㎡와 79㎡ 타입이 약 78%에 달한다.

대전광역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진입문턱이 낮은 만큼 지역 내 실수요는 물론, 외지 투자수요까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대전 서구는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작년 8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 공급된 ‘둔산자이아이파크’는 4만 8415명의 청약자가 몰려 지난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청약자수를 기록했다. 10월 서구 관저동과 가수원동에서 분양된 ‘관저푸르지오센트럴파크’ 1.2단지 역시 평균 8.7대 1의 경쟁률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과 가장동 일원에 총 2만5000여 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 13개 구역 중 현재 1개 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2개 구역은 분양 진행과 완료가 된 상황이다. 

1구역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4번째 분양 단지로, 향후 9개 단지가 모두 조성된다면 일대는 명실상부한 대전광역시의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입지적으로 대전광역시에서도 대표 주거 선호지역인 둔산동과 탄방동이 가까이 있고, 인근 젊은 신도시인 도안신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의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 사업이 진행되면 도마역이 신설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도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서구와 인접한 유성구 교촌동 일대가 지난해 3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직주근접 단지의 입지고 갖추게 됐다. 대전광역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가장초, 내동초, 변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인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용문역네거리 일대의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이 가깝고 둔산동 일대에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대전경찰청 등의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이마트 둔산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들말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고 유등천이 도보권에 있어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높은 상품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15% 수준의 건폐율로 넓은 동간 간격(최대 100m)을 확보해 개방감을 높이고 다양한 특화 조경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설계로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등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59㎡은 방 3개와 드레스룸을, 전용 70㎡타입은 방 3개와 함께 드레스룸, 팬트리까지 구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79㎡와 84㎡ 타입은 방 3개와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를 각각 1개씩 구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세대별 세대창고를 마련해 부족함 없는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마감 및 평면 옵션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카페), 다목적실 등 다양한 커뮤티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2만 5천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서도 최대의 관심 사업지로 주목되는 단지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39-50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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