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은 지난해 최대주주인 이채윤 대표이사 회장에게 23억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25.8% 줄었다.
이날 제출된 사업보고서를 통해서다. 이 회장은 급여 12억원에 상여금 11억원을 받아갔다.
이는 전년 31억원보다 8억원 줄어든 규모다. 2022년에는 급여 12억원에 보너스로 19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여가 8억원이 감소했다.
2022년 8억700만원을 받은 최용기 상무의 보수도 지난해 5억3600만원으로 감소했다.
리노공업은 지난해 매출은 21% 줄어든 255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44억원, 1109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3.1% 감소했다.
다만 4분기 만의 매출은 58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03억원, 274억원으로 산출됐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4억원, 190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50% 가량 웃도는 결과를 냈다. 이같은 4분기 실적 호조를 엎고 주가는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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