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껑충 뛰어넘는 이익을 낸 것으로 파악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리노공업은 반도테 검사용 소모품업체로 매분기 빼어난 이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54분 현재 리노공업은 전거래일보다 10.21% 상승한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노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파악되면서다.
리노공업이 이날 제출한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드러났다.
리노공업은 정기보고서 외에 별도의 공정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회계 연도 중에는 분반기 보고서를 통해 실적을 파악할 수 있고, 결산 실적의 경우 일정 비율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공시 의무가 없어 이같은 주총 서류를 통해 실적을 확인하는 수 밖에 없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업체로서 그간 실적을 기다려왔던 이들은 이날 제출된 주주총회소집공고에서 지난해 실적을 발견해냈다.
주주총회 목적사항별 기재사항 가운데 재무제표 승인을 보면 리노공업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1% 줄어든 255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44억원, 1109억원으로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지난해 온기에서 3분기 누계 실적을 뺀 4분기 실적이었다.
4분기 만의 매출은 58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03억원, 274억원으로 산출됐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4억원, 190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50% 가량 웃도는 결과가 나온 것이었다.
전년 온기보다 최근 분기 실적을 더 중요시하는 시장 특성상 깜짝 숫자는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면서, 고요하던 주가도 벌떡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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