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역세권 도시’ 되나?...GTX 등 교통 호재 잇따라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GTX D•E 작전역 포함, 서울지하철 연장 추진...신규 분양단지 관심 ↑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투시도 (사진제공. 롯데건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투시도 (사진제공. 롯데건설)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교통의 요지로 부각될지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계양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D‧E 신설 노선을 포함해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이 추진되는 등 교통호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여기에 4·10 총선에 나서는 계양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추가적인 교통 공약을 내세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양구는 인천시에서도 GTX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GTX-D·E 노선에 작전역을 포함하는 안을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GTX-D 노선은 서울 강남권, E노선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권역으로 연결된다. 개통 시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도심지역까지 기존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D 노선에 ‘작전서운역’을 추가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계양구에는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하철과 연결되는 청라연장선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대장신도시~서울 화곡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가 이어지면서 계양구 일대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 계양구에서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정당계약 시작 이후 24일 만에 완판됐다.  

또 이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작전역 인근의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전용 84㎡A 분양권은 1월에 7억 2500만 원에 거래돼 2억 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4월 계양구 효성동에서 총 3053가구로 조성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1.5km 거리에 작전역이 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이 계획안대로 추진될 경우 효성동 일대에 역이 신설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계양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곳”이라며 “교통개발 속도에 따라 서울에서 계양구로 이사하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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