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SK그룹의 기업용 SSD 매출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도 60%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그룹 두 기업의 점유율은 75%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글로벌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업용 SSD 가격이 15% 이상 급등하면서 전체 매출도 전분기 대비 47.6% 증가한 231억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성장을 보인 것은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을 포함한 SK그룹이다.
SK그룹은 주요 북미 고객의 재고 수요 재개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기업용 SSD 매출이 7억6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96.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64.3% 증가한 9억6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기업 중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6.8% 증가한 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삼성전자와 SK그룹의 급성장에 밀려 점유율은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을 비교하면 삼성전자가 41.7%로 1위를 차지했으며, SK그룹이 33.2%로 2위, 마이크론이 10.8%로 3위, 키옥시아가 9.4%로 4위, 웨스턴디지털(WDC)이 4.9%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을 합친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74.9%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 전분기 대비 약 1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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