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컴퍼니 농업회사법인(대표 임진욱)은 ‘40240 독도소주’가 출시 3년만에 130만병이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연예인 마케팅이나 매스미디어 광고없이 입소문으로 이뤄낸 성과다.
케이알컴퍼니는 독자적인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40240 독도소주’를 개발해 2022년 3월 1일 출시했다. 40240은 독도의 우편번호로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고 독도를 브랜드화한 독도사랑 프로젝트다.
독도소주는 올해 1월부터 미국 한인·아시안 마켓인 H마트, 한남체인, 시온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뉴욕 맨해튼과 시카고의 한국 식당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케이알컴퍼니 관계자는 "캐나다·프랑스·호주·홍콩·인도네시아 등과 수출 협의 중으로 독도소주를 통해 독도가 한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에 자동화 설비를 갖춘 독도소주는 기존 편의점, 백화점, 마트의 유통을 다양화하여 전국의 주류 유통회사를 통해 음식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판매 등 유통을 확대한다.
독도소주는 울릉도 해저 1500미터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소주의 70%정도를 차지하는 물은 역삼투압(R/O) 처리를 한 순수한 물로 만든다. 주원료인 쌀의 도정률을 높혀 발효에 영향을 미치는 쌀의 지방질을 최소화하고 생쌀을 발효한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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