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 작년 영업이익 455억…"올해 미국서 신 카테고리 개척"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좌측) 큐텐 K코스메 1위 (가운데) 라쿠텐 올해의샵 1위 (우측) 올리브영 월간랭킹 1위
(좌측) 큐텐 K코스메 1위 (가운데) 라쿠텐 올해의샵 1위 (우측) 올리브영 월간랭킹 1위

지난해 '바르는 피부 미용기기' 리들샷 덕분에 일본과 한국에서 뜨거운 한 해를 보낸 브이티가 올해 미국 시장 본격 개척에 나선다. 

화장품 업체 브이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955억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781억원, 영업이익은 70.2% 증가한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888억원,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188억원을 달성했다.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554억원, 영업이익은 179.4% 증가한 131억원이다. 
 
브이티는 "화장품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과 자회사인 큐브엔터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물적 분할된 라미네이팅 사업부와는 별개로 코스메틱 매출만으로도 실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지난해 6월 론칭한 신제품 리들샷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분기 성장을 이어갔다. 리들샷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일본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큐텐, 라쿠텐, 아마존재팬, 조조타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브이티는 또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US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국내에서는 다이소, 약국, 올리브영 등 새로운 채널 진출을 통해 시장 재탈환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큐브엔터의 경우 (여자)아이들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공연, 광고, 앨범 판매 모두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브이티는 올해 역시 성장을 지속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시장에서 오프라인 신규 점포를 발굴하는 가운데 기존 점포를 통한 리들샷 판매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유튜브, 틱톡 등에서의 마케팅을 통해 '바르는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컨셉의 에센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다이소, 약국, 올리브영의 SKU(Stock Keeping Unit) 증가 또는 출점 확대를 통해 의미있는 매출을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브이티 관계자는 “리들샷을 포함한 우수 제품들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작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 및 판로 확대에 나서 기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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