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당 61원 배당..1원 올린다

글로벌 |김세형 |입력

카카오가 올해 지난해보다 주당 1원 늘어난 주당 61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카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최근 시가 기준 배당율은 0.1%다. 배당금 총액은 267억원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주당 60원, 약 262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2월 2021년 ~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해 각각  연간 별도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주주환원키로 하는 내용의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했다. 

주주환원 방법은 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이다. 

별도 FCF의 5% 이상(단, 전년도 주당배당금 이상을 유지)을 배당하고, 별도 FCF의 10~25% 이상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쓴다는 방침이었다. 

이에 맞춰 지난해 5월 189만주를 소각했다. 2022년 5월 324만주까리 포함하면 2년새 1.4%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한편 2023년 사업년도까지의 중장기 환원정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카카오는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보다 높아진 주주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