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증여상속세 산정 이슈 끝..52주 신고가 재시동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증여상속이슈와 맞물리며 한동안 잠잠했던 한미반도체 주가가 52주 신고가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8일 오전 10시17분 현재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23% 폭등한 7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0일 기록했던 전고점 6만7900원을 뛰어 넘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초 아들 증여와 부친 별세에 따른 증여 상속 이슈가 발생한 뒤 공교롭게도 주가가 숨고르기가 들어갔다. 기준일 앞뒤 2개월을 산술평균해 증여상속세가 정해지는데 지난 3일까지는 산정 기간에 속했다. 

이날 증권가에서 '후공정의 ASML' 평가가 나오면서 오랜 만에 제대로 터진 모습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미반도체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없는 후공정계의 ASML"이라고 극찬했다. 목표주가 9만3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곽 연구원은 "국내외 HBM 신규고객사 확대와 SK하이닉스의 미국 AP 팹 건설에 따른 수주 모멘텀 증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자체 칩 개발 및 생산시설 투자증가 수혜로 한미반도체는 후공정계의 ASML로 포지셔닝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인 EMI 쉴드와 하이엔드용 FCB, MCVP 등의 수요 회복세 역시 우호적인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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