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및 신규 노선을 발표한 후 수혜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GTX 호재에 따른 집값 상승을 경험했던 수요자들이 이번 신규 개통 예정지에 이른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5일 GTX 추가노선 계획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시장은 이중 GTX D노선에 기대가 크다. 서울 주요지로 꼽히는 강남권역을 관통하기 때문이다. 해당 전략에 따르면 GTX D노선은 서울에서 가산, 신림, 사당, 강남, 삼성, 잠실, 강동 등을 경유한다.
업계는 강동구 일대에 프리미엄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6월 8호선 연장선이 개통할 예정인 데다 9호선 연장선(4단계), 5호선 직결화로 GTX와 연계한 개발 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계획대로 GTX D노선이 개통하면 강동에서 강남이나 삼성, 잠실 이동이 더욱 수월해진다”면서 “GTX 외에도 다양한 교통 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주거 편의 개선으로 인한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GTX D노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강동구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동구 성내동 일대에 위치한 ‘에스아이팰리스’가 대표 단지로, 이달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이미 확보한 역세권 입지에 풍부한 교통 호재를 확보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8호선 강동구청역이 자리해 잠실역, 삼성역, 강남역 등 강남권 업무지구를 20분 내로 주파할 수 있으며, GTX D노선 개통 시 이동시간은 더욱 축소된다.
오는 6월 8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교통망은 수도권 동북부까지 넓어진다. 강동구는 GTX 사업 완료 시 강남 등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향후 강동구는 경기 동부 주요 신도시와 서울 도심을 연계하는 관문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입지적으로도 강남3구와 인접한다. 단지 바로 앞 올림픽공원을 중심으로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타워 등 잠실 일대 인프라 시설을 공유하게 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통합으로 송파권역 중·고등학교를 지원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인 성내초를 비롯해 성내중, 영파여중·고, 풍납중, 풍성중, 서울체중·고 접근성이 좋다.
올림픽공원이 인접한 입지에 전세대를 남서향으로 설계해 올림픽공원 영구 조망이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전세대 판상형 스타일의 3Bay 특화설계를 더했고, 일부 세대에는 야외테라스 또는 복층공간을 제공한다. 물품 보관 편의를 위한 세대별 창고도 지하 3층에 마련했다.
단지 인근에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할 예정으로 인프라 확대가 예상된다. 강동대로변 활성화와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 유도를 목표로 재정비에 들어간 ‘성내 지구단위계획’에도 포함돼 향후 한층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서울아산병원과 강동구청, 성내1동 주민센터, 강동소방서, 강동경찰서 등이 병원 및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주거 편의가 우수하고, 농협하나로마트 성내지점, 롯데프레쉬 풍납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에 총 5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준공 후 분양 단지로 분양대금 완납 시 즉시 입주 가능하며, 직접 방문해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샘플하우스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 사업지 현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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