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미래 혁신기술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한다

경제·금융 | 입력:

창업 3~7년 기업 대상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

[출처: KB금융그룹]
[출처: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오는 2월 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핀테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토큰증권 발행) 등이 대상이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 및 2차 발표를 심사한다. 심사 기준은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오는 4월 말 경 약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분야와 업무 효율화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스타터스 선정기업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 채용 지원, ▲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을 지원 받는다.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창진원의 사업화 자금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금번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에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과 창진원은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총 32개 스타트업에게 40억4천만원(스타트업 평균 약 1억3천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운영을 통해 지난 2015년 이후 총 25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1943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07건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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