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를 기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30일 오후 3시6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거래일보다 5.85% 상승한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때 62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오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8% 늘어난 1조604억7500만원, 영업이익은 710.6% 확대된 149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80억원 적자에서 890억7700만원으로 흑자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3883억원, 순이익은 1706억원이었다.
시장 컨센서스도 크게 뛰어넘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994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041억원, 424억원이었다.
이에 매출은 6.6%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43.6%, 순이익은 109.9%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호실적을 예상한 예상치보다도 더 좋은 실적을 냈다.
금호타이어는 판매수량 확대에 매출이 성장했고, 가동률 증가와 원재료비 및 선임비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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