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깨고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전체 매출은 32조7657억원으로 전년보다 26.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7조7303억원으로 전년 6조8094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전년 2조2416억원 흑자에서 9조1375억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실적과 비교해보면 4분기 매출은 11조3055억원, 영업이익은 3460억원 흑자, 순이익은 1조379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10조4696억원에 영업이익은 514억원 적자였다. 순이익은 2797억원 적자였다.
이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다만 최근 들어 영업이익 흑자를 예상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나왔는데 이같은 추정이 맞아 떨어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힘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HBM에서 삼성전자를 누르고 만년 2위의 설움을 떨어내는 중이다.
삼성전자가 HBM 분야 투자를 게을리했다가 뒤늦게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당분간 HBM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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