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리그 격상' 종근당, 10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꼴 다신 안본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10만원 위태에 자사주 매입 카드 150억원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종근당이 주가 부양 의지를 나타냈다.

종근당은 주가 안정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날 오후 2시 본사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KB증권에서 내년 1월22일까지 1년간 운용한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6일 노바티스와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 이후 회사 평가가 확 달라졌다. 

이전까지는 덩치는 비슷해도 유한양행이나 한미약품 등처럼 상위 제약사 대접을 못받았다. 축구로 치자면 2부 리그에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노바티스 계약 발표 이후 호평이 쏟아졌다. 노바티아와는 HDAC6 저해제 'CKD-510' 기술수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총 규모가 무려 1조7000억원에 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종근당 기업가치 산정시 부여하던 할인율을 속속 제거하고 상위 제약사 그룹에 포함시켰다. 최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30% 할인율을 제거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주가도 한단계 뛰어올랐다. 기술수출 이전 10만원을 밑돌았으나 계약 발표 당일 26% 폭등하면서 12만원대로 뛰어 올랐다. 다만 최근 들어 주가가 흘러내리면서 10만5800원까지 내려오기도 했는데 이 시점에서 회사에서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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