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분기 1530억원 흑자..시장 예상 깰 것"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깨고 영업흑자를 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DS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를 업데이트하면서 이같은 추정을 내놨다. 

DS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10조5000원으로 봤다. 특히 영업이익은 1530억원의 흑자전환을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2200억원 영업적자를 뛰어넘을 것으로 봤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포함된 D램에서 1조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낸드에서는 1조5300억원의 영업적자를 보면서 이같은 흑자를 이룰 것으로 봤다. 

이수림 연구원은 "D램은 완연한 회복세를, 낸드는 3분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65% 늘어난 5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600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D램에서만 1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실수요 기반 업황 개선 시그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 와중 메모리 업체들의 가파른 가동률 회복은 최근 투자자들의 고민거리로 다가오고 있다"며 "2분기까지 메모리 판가 인상은 지속되고, 올해에도 AI용 칩 수요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아직까지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SK하이닉스는 CES2024에서 동사는 HBM3E, PIM(Processor in Memory) 기반의 GDDR6-AiMX (AI용 가속기 카드)등을 선보이며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중에 있으나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목표주가 15만3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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