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1천억원대 규모의 토목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 소식을 알렸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1323억원 규모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건설공사는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로 광주지역 의무 공동도급 49%이상이 적용돼 쌍용건설은 지분 51%(675억원)의 주관사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더블유아이건설·중경산업·정상기업 등이 함께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까지 길이 2.839km, 정거장 1개소, 환기구 2개소의 지하철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8개월이다.
쌍용건설 송준호 국내토목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km, 지하철40km를 신설하며 철도건설 분야 최상위 실적으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공공공사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양질의 수주를 이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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