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구글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보름 가량 앞당긴다.
카페24는 8일 정정 공시를 내고 오는 31일 예정이던 유상증자 납입을 오는 16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카페24는 이날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일정을 변경했다. 통상 증자 일정 정정은 일정을 늦추는 것이 다반사이나 이번은 반대로 당겼다.
카페24는 지난달 5일 이사회를 열고 구글 인터내셔날( Google International LLC)을 대상으로 26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카페24는 "회사와 투자자(구글) 간 사업제휴 관계를 강화하고, 커머스 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자본 제휴 관계를 형성키로 했다"며 "또 증자를 통해 양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의 범위 및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회사의 재무구조를보다 건실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카페24는 이번 구글의 증자 참여로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 안에서의 사업기회 확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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