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갑진년 새해 첫 청약을 받은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가 좋은 1순위 청약 성적을 거두며 순조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춘천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역인만큼 대부분 계약까지 염두한 수요자들이 청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1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40명이 몰리며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40㎡B타입으로 무려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40㎡A타입도 1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기를 증명했다. 전용면적 ▲100㎡도 7.7대 1 ▲84㎡A 9대 1 ▲84㎡B 4.3대 1 ▲84㎡C 13.5대 1 ▲84㎡D ▲84㎡E 8대 1 등 기타 타입의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의 1순위 청약 결과는 춘천 부동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지방중소도시는 부동산 시장 회복이 되지 않는데다 신규 단지의 청약 성적도 대부분 미달인 곳이 많다. 하지만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1순위에서 모집가구 수의 6배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단지의 가치를 증명했다.
춘천시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대단지도 아니고 분양 시장 비수기인 연말에 분양한 단지라는 위험요소가 있었지만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입지때문인 것으로 본다”라며 “청약자 대부분이 춘천시민일 것으로 예상되며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 타기하려는 수요자들이 입지를 보고 선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춘천 도심권에 들어서 견본주택 오픈 당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단지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km 안에 위치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멀지 않다.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약사명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도 가깝고 메가박스 영화관, 강원대학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 봉의초, 춘천중학교가 도보권 거리에 있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1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인 춘천시 석사동 421-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