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관련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한 코리아써키트에 특별관계자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그룹 계열사 씨케이(유)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코리아써키트 주식 37만주(1.35%)를 장내매각했다.
주당 1만988원부터 2만1992원 사이에 매각했다. 총 매각대금은 76억6690만원이다. 씨케이(유)의 보유주식은 5393주로 줄었고, 대주주인 영풍그룹 지분율은 종전 51.7%에서 50.35%로 떨어졌다.
코리아써키트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온디바이스 AI에 이어 반도체 관련 테마로 떠오른 CXL 관련주로 분류된다. 지난 13일부터 본격 테마가 형성됐는데 코리아써키트는 이날 19%대의 폭등세를 탔다.
씨케이(유)는 영풍그룹 내 투자회사로 그룹의 2세 오너인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이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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