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8.83% 응모 그쳐..매수 안해

글로벌 |김세형 |입력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 실패했다. 공개매수 응모 물량이 목표 수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MBK파트너스는 최근 진행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전체 발행주식의 8.83%인 839만주가 응모했다고 26일 공개매수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MBK파트너스는 당초 최소 20.35% 응모시 공개매수를 진행키로 했고, 미달할 경우 공개매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MBK파트너스는 최소 목표 수량에 미달, 응모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실패는 지난 22일 응모 마감을 앞두고 주가가 상향조정된 공개매수가 2만4000원을 한참 밑돌면서 예견돼 왔다. 

조양래 명예회장과 사촌그룹 효성그룹의 지분 매집까지 더해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측의 경영권 방어가 일단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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