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GH공사·GS건설, 고층 모듈러 사업 위해 뭉쳤다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고층 모듈러 사업 업무협약 체결...기술교류·사업협력 통해 모듈러 주택사업 확장

(사진 왼쪽부터)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 GH 김세용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고층 모듈러 기술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사진 왼쪽부터)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 GH 김세용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고층 모듈러 기술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GH 김세용 사장,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모여 고층 모듈러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5층 이상의 고층 모듈러 주택 추진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시공)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재 등을 미리 제작한 후 운송한 뒤 공사현장에서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말한다. 기존 건축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킬 수 있고 분진·폐기물·소음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인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그동안 주택 외 플랜트 사업에도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며 설계, 제작 및 시공 경험을 쌓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층 모듈러 건축 역량을 키워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고 점차 고층 및 대형 모듈러 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GH가 발주한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하며 고층 모듈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 수행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층 모듈러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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