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애니메이션 제작 및 콘텐츠 IP사업 전문기업 ‘스튜디오에이콘’은 영국 공영방송 BBC 스튜디오 및 글로벌 완구회사 MGA엔터테인먼트(MGA Entertainment Inc., 이하 MGA)에 이어 스페인 미디어그룹 데아플라네타(DeAPlaneta)와 메이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튜디오에이콘’은 데아플라네타와 유아 IP인 ‘마일로(Milo)의 국내 미디어사업 및 라이선싱 총괄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마일로’는 데아플라네타가 제작한 유아 타겟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직업 놀이를 좋아하는 5살의 귀여운 검은고양이가 주인공이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해당 직업들의 특징을 놀이처럼 긍정적이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코미디도 적절히 섞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했다.
‘마일로’는 영국 공영방송 ‘Milkshake’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Gulli’, 독일의 ‘Kika’, 스웨덴의 ‘SVT’ 등 전 세계 39개 채널에 방영이 확정됐다. 반다이남코유럽(Bandai Namco Europe)이 완구를, 세계 최대 출판그룹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가 출판 사업을 담당하며, 글로벌 IP로 성장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이콘’은 ‘마당을 나온 암탉’, ‘로보카폴리’, ‘태일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제작한 김선구 대표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및 콘텐츠 IP사업 전문기업이다. 현재 KBS, 탁툰엔터테인먼트와 ‘린다의 신기한 여행’을 공동 제작하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BBC의 대표적인 유아 IP인 ‘헤이더기(Hey Duggee)’의 국내 라이선싱 사업 총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북미의 대표적인 글로벌 완구사 MGA가 보유한 인기 IP들의 국내 라이선싱 사업 총괄 계약도 체결 진행했다.
앞으로 ‘Hey Duggee’, ‘LOL Surprise’, ‘Rainbow High’, ‘Little Tikes Cozy Coup’, ‘Lala Loopsy’ 등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슈퍼 IP들의 라이선싱, 미디어 배급 및 마케팅을 통해 해당 IP들의 국내 사업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이콘 김선구 대표는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스튜디오에이콘이 개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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