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년 역사의 잡지 포퓰러 사이언스 폐간

산업 |입력
151년 역사의 포퓰러 사이언스가 폐간됐다.
151년 역사의 포퓰러 사이언스가 폐간됐다.

151년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 잡지 포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가 페간됐다고 인터넷 사이트 더버지(The Verge)가 보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포퓰러 사이언스의 소유주인 리커런트 벤처스(Recurrent Ventures)의 커뮤니케이션 이사인 캐시 허버트(Cathy Hebert)는 잡지 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과학, 기술, 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는 팝사이(PopSci)는 1872년 창간호를 발행했다.

2018년 잡지가 분기별 발행 일정으로 전환하는 등 세월이 지나면서 상황이 많이 변했다.

2020년 이후에는 인쇄 사본을 모두 폐기했다.

전 팝사이 편집자 푸르비타 사하(Purbita Saha)는 잡지의 중단에 대해 "소유주가 5분 만에 151년에 걸친 변화에 적응한 선구적인 출판물을 폐쇄했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분노하며 경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버트는 더버지에 “팝사이는 경이로운 브랜드이다. 소비자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형식에 대한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콘텐츠 전략이 디지털 매거진 제품을 넘어 진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상거래, 비디오 및 기타 이니셔티브와 함께 뉴스 팀의 결합으로 팝사이의 사명에 자연스럽게 부합하는 콘텐츠가 생성될 것이다.”

팝사이는 이달 초 직원 몇 명을 해고하고 편집진은 5명 정도 남았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