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온디바이스 AI 수혜주 합류..10%대 급등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갤럭시 AI가 온다! 삼성이 그리는 AI의 미래"
"갤럭시 AI가 온다! 삼성이 그리는 AI의 미래"

기판업체 심텍이 온디바이스 AI 수혜주로 합류하면서 급등세다. 

27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심텍은 전거래일보다 11.54% 상승한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심텍홀딩스는 17.6% 급등했다.  심텍홀딩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도 엮여 있다. 

삼성전자가 빠르면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디바이스 AI 테마 바람이 불어 닥쳤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테마가 다소 식상해진 사이 새로운 반도체 테마로 부상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업체인 리노공업을 필두로, 제주반도체, 칩스앤미디어, 에이직랜드, 텔레칩스, 가온칩스, 오픈엣지, 퀄리타스 등이 관련주로 묶였다. 

이들 종목 대부분이 최근 한 주간 급등랠리를 펼쳤고 27일에도 증시에서 돋보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노공업이 9% 가까이 올랐고, 제주반도체와 칩스앤미디어는 15%, 오픈엣지는 10.5% 상승했다. 퀄리타스는 상한가를 들락날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심텍도 온디바이스 AI 수혜주로 거론됐다. 

SK증권은 이날 2024년 기판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5년간 지속된 기판 호황은 FCBGA 공급 과잉을 우려로 주춤한 모양세이고, 2024년 수요 방향성도 거시경제의 불활실성으로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그러나 온디바이스 AI가 새로운 모멘텀으로 부각되는 등 여전히 다수의 성장동력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기판의 내년 업황은 제품군 또는 고객군에 따라 차별화될 것으로 보면서,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중국모바일, 메모리 등 4대 분야가 기판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분야별로 관련 종목을 제시했는데, 심텍은 온디바이스 AI, 중국모바일, 메모리 등 3대 분야에 걸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관련, SK증권은 "클라우드 AI에 이어 온디바이스 AI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AI 스마트폰이 부각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팹리스(퀄컴, 미디어텍)과 파운드리(TSMC)를 시작으로 메모리/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을 거론한다"며 "그러나 이로 인한 실적, 수급 개선 효과는 기판에서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AP 와 NPU의 고사양화는 FCCSP와 SiP 기판의 성능 상향을 의미한다"며 "즉, DRAM과 NAND의 탑재량 증가도 동반되고, 이는 MCP 기판의 고다층화, 대면적화, 미세회로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CCSP, SiP, MCP 등은 지난 5년간 FCBGA의 호황에 가려져 증설이 미미했다"며 "내년도 수급 개선이 전망되고 가운데, 해당 기판의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는 심텍과 대덕전자"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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