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파트·업무시설 조경...연이어 환경부장관상 수상

글로벌 |이재수 |입력

지-타워, 인공지반녹화대상 수상...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 23회 자연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 내 조경 (사진. 롯데건설)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 내 조경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주거공간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와 업무설 '지-타워(G-Tower)가 잇따라 조경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타워는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이다.

G-Tower(지-타워)’는 게임회사 넷마블 사옥으로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로 사람·자연·문화가 상생하는 거점공간을 목표로 조성됐다. 수생비오톱·육생비오톱·벽면녹화·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어울리고 참여할 수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지-타워 (사진. 롯데건설)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지-타워 (사진. 롯데건설)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23일 ‘제2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연환경대상은 한국생태복원협회에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하고 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녹색성장을 위한 모범사례로 제시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지하 3층~지상 22층 17개 동, 총 1,945세대 규모로 조성된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울창한 수목으로 숲길을 만들고 그 아래 다양한 초화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계절 정원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단지와 업무시설의 조경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해 최신 조경 트렌드를 반영한 건축물 건립과 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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