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피부 시술을 찾는 2030 연령층까지 늘어났다. 셀프 메디케이션은 자신의 건강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으로 확대된 것이다.
흔히 20대 중반부터 피부를 구성하는 진피층의 70~80%를 구성하는 콜라겐이 매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20대들도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피부 시술 영역에도 소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을 실천하는 이들이 받는 피부 시술로 레이저 리프팅, 실 리프팅, 스킨 부스터 등이 있는데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푸(HIFU) 시술을 주로 찾는다.
하이푸 리프팅은 고강도 집속초음파 리프팅(Hifu Intensity focused Ultlasound Lifting)은 진피층부터 SAMS층까지 타겟된 영역에 60~80도 정도의 초음파 열을 전달하는 방식의 비침습적 리프팅이다. 이 종류의 리프팅을 통해, 피부 표면에 자극이 거의 없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에 즉각적인 탄력 향상, 주름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푸 리프팅의 대표격으로 ‘텐쎄라 리프팅’이 있는데 이 리프팅은 ‘2라인 하이푸 조사방식’으로 1샷을 시술하더라도 좀 더 넓은 부위까지 빠르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텐쎄라를 맞더라도 일상에 지장 없이 바로 회복할 수 있다.
서울다봄안과 김재형 원장은 “코로나19를 겪은 이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건강과 피부 관리에 관한 관심이 증가해 병원을 찾는 연령이 다양해졌다”며 "나이와 환경에 따라, 개인의 피부 두께, 피부 상태, 노화 정도가 다르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언을 받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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