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1400억 현금 조기 지급

중흥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약 140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조기지급 한다고 18일 밝혔다. 

중흥건설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은 직원들의 임금과 명절 상여금,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중흥그룹은 지난 설 명절에도 공사대금 1200억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 기성지급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의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하여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