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 '삐아', 스팩 합병 결의..코스닥 우회상장

글로벌 |김세형 |입력

색조화장품 전문 업체인 삐아가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다. 

신영해피투모로우제7호기업인수목적(신영스팩7호)는 15일 삐아(BBIA)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상장예비심사절차를 거쳐 합병을 마무리하게 된다. 

삐아는 2004년 설립된 화장품 전문 회사로, 주로 색조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색조화장품 가운데 립 틴트 등 립(Lip) 메이크업 제품과 아이라이너 등 아이(Eye) 메이크업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매출은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비롯하여,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버티컬채널과 올리브영 등 H&B스토어와 면세점 등을 통해 일으키고 있다. 해외 매출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설립한 자회사인 삐아 재팬(BBIA JAPAN)을 통해 향후 일본 시장을 통한 매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296억원 매출에 6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나우M&A투자펀드1호가 지분 71.8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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