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일동제약, 당뇨 테마 합류..동반 상한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새롭게 당뇨 테마에 합류하면서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6일 오후 2시31분 현재 일동홀딩스는 29.97% 오른 1만3140원, 일동제약은 29.72% 상승한 2만6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날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D110521156에 대한 내약성과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개발 등 상용화 작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제2형 당뇨병, 비만 등을 타깃으로 하는 먹는(경구용) 신약으로 ID110521156을 개발할 계획이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RA) 계열의 후보물질이다.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된다.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궁극적으로 주사제 위주의 기존 약물과 구분되면서 시장성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니는 경구 제형 약물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면서 “상업화 추진과 권리 확보 차원에서 유리한 요건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나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대한 특허 등록 또는 출원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증시에서는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일라이릴리의 당뇨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당뇨와 비만치료제가 큰 테마를 형성한 상태다. 새로운 종목이 발굴될 경우 주가는 즉각 반응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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