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FnC, 몽골·베트남에서 폐의류·재고 순환센터 구축

글로벌 | 입력: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2024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사진제공. 코오롱 FnC)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2024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사진제공. 코오롱 FnC)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이사. 유석진. 이하 코오롱 FnC)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몽골·베트남 폐의류·재고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순환) 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이카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코이카 플랫폼 ESG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본과 아이디어,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경험을 결합해 사업의 효과성을 배가하겠다는 프로젝트다.

코오롱FnC는 자회사 ‘KOA’의 전문성을 활용해 폐 캐시미어의 재생을 위한 서큘레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큘레이션 센터에서는 폐의류에서 캐시미어 단일소재 의류를 제작하고 남은 원단·의류를 수거해 분류하고 재사용을 위한 사전 작업 등을 진행하는 섬유 순환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지의 패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큘러 패션에 대한 인식개선과 패션전공 학과 내 서큘러 패션 과목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FnC와 코이카는 올 해 현지 심층 조사를 진행 한 후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베트남에도 서큘레이션 센터를 건립해 의류소재의 영역을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KOA는패션 임팩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소셜 벤처기업으로 몽골에서 지속가능 캐시미어 소재사업을 벌여왔다. FnC코오롱은 지난해 KOA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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