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USB-C 포트,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등을 장착한 아이폰 15를 12일 발표했다고 하이테크 사이트 더버지(Theverge)가 보도했다.
더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에 유럽 연합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USB-C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으며, 아이폰 15는 이제 USB-C로 변경한 최초의 아이폰이 됐다.
아이폰 15의 가격은 128GB 모델이 799달러부터, 아이폰 15 플러스는 128GB 모델이 899달러부터 시작된다.
둘 다 9월 22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15일부터 미국에서 선주문이 시작된다.
USB-C는 좋은 소식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 15 디자인을 기대했다면 올해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올해 아이폰은 이전 아이폰 14와 거의 동일해 보이며, 아이폰 15와 15 플러스는 각각 6.1인치와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계속 사용한다.
아이폰 15의 모든 모델에는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도 함께 제공된다.
이것은 아이폰 14 프로 및 프로 맥스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특정 알림을 확인하고 앱과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아이폰 15에는 1,600니트 밝기의 돌비 비전 콘텐츠를 지원하는 OLED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탑재되어 있다.
눈에 띄는 USB-C 및 다이내믹 아일랜드 변경 외에 아이폰 15 및 15 플러스에서 가장 특징적인 업그레이드는 향상된 카메라 시스템이다.
메인 카메라 센서는 이전 아이폰 14의 1200만 픽셀에서 4800만 픽셀로 향상됐다.
또 망원이 가능한 1200만 픽셀의 초광각 센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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