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0일 한국판 '농슬라' TYM의 목표주가를 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 의견은 그대로 남겼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풍년 뒤 올해는 쉬어가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미국 중소형 트랙터 수요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고, 직수출 및 중대형 트랙터 집중으로 실적 변동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시간이 늘면서 취미용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증가했지만 격리가 해제되면서 미국의 취미용 트랙터 수요가 감소세라 수출 실적 역시 대폭 준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농업용 트랙터 수출액은 2021년을 기점으로 10억 달러를 넘었으며, 품목 기준으로도 소형 트랙터 수출 비중이 75%이상이었다.
허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 조지아주 공장 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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