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이마트서 상반기 17.8억원 받아..2.9% 인상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6월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세계 최초로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6월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세계 최초로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에서 지난 상반기 17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14일 이마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상반기 급여 9억9100만원에 상여로 7억8900만원을 받아 총 17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17억3900만원보다 5000만원, 2.9%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엔 급여 9억6900만원에 상여 7억7000만원을 받았다. 

이마트는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를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상반기 상여 지급과 관련, "계량지표와 관련하여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 7조3689억원과 영업이익 385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계량지표와 관련하여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7조4941억원과 영업이익 725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계량지표 관련, 이마트는 "(정 부회장이 지난 상반기) 지속적인 사업혁신과 기업문화 개선을 통해 기업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중장기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필요역량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이마트 안에서 정 부회장이 보수액이 가장 많았다. 부친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14억7500만원, 모친 이명희 신세계 회장 14억7500만원, 강희석 대표이사 10억3400만원, 권혁구 사내이사 7억68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4조406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4조1508억원에 비해 정체한 모습을 보였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가 393억원, 1005억원의 적자로 적자전환했다. 

분기 기준 쿠팡에 2분기 연속 밀렸고, 수익성에서도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행진을 벌인 쿠팡과 대조를 이뤘다. 올 하반기 유통 1인자 자리를 되찾고 흑자까지 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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